센터 새소식
전국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시민기자단 발족
우리동네 위험탐사 ‘첫걸음’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센터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tbn교통방송과 지난 16일
‘우리동네 위험탐사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충북교통방송 1층 회의실에서 진행했습니다.
기자단에는 방송 제작 경험이 있는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재학생 3명과
그간 안전 캠페인 콘텐츠를 방송해 온 발달장애인 4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충북센터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최초의 통합제작단으로서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단 제작단원들은 위촉장을 받으며 “지역민들을 위해 위험한 현장이라도
직접 취재하며 공익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작단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충북교통방송 사옥을 견학했습니다.
3층에 있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현장을 직접 구경했습니다.
2층에서는 청주 시내 도로망이 한눈에 보이는 교통상황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최경호 충북tbn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은
“이곳 상황실에서 교통 불편 및 사고 제보 전화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경호 충북교통방송 편성제작국장은 제작단원들에게
“시민기자단으로서 주변에 교통이 불편한 곳이나
사고 현장 등도 충북교통방송으로 적극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시민기자단 제작단원은 앞으로 위험 구간을 직접 취재하고 주민 등을 인터뷰해 뉴스로 방송하는 동시에
재난·사고 상황을 제보하는 통신원으로서도 활약하게 됩니다.
최병연 충북센터장은 “우리동네 위험탐사 시민기자단이 지역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시민기자단 발족은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뜻을 모아
개선 사례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타지역에서는 찾기 힘든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글: 곽승원(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시민안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