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센터> 경기센터> 센터 새소식

센터 새소식

링크공유 프린트
AI가 선물하는 가족 협력 프로젝트 <아이와 함께 AI 동화책 만들기> 현장 속으로!
정재은 작성일 : 2024.08.21 조회 : 914

8월 뉴스레터 (1).jpg


작성·인터뷰 : 경기센터 이동엽 인턴

정리 : 경기센터 정재은 주임



#1. AI,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요?


인공지능 즉, AI는 이제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챗지피티부터 AI 교과서까지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그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죠.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에 양육자는 '어떻게 우리 아이에게 건강하고 올바르게 AI를 가르쳐 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준비했습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와 함께하는 AI 동화책 만들기’ 교육, 그 현장을 만나보세요!


#2. AI 동화 마법사가 선물하는 가족 협력 프로젝트


1번.jpg


AI 동화 마법사가 선물하는 가족 협력프로젝트 ‘아이와 함께하는 AI 동화책 만들기’의 첫날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도 반납하고 이른 아침 부모님과 함께 수업을 들으러 온 친구들!!

우선 첫 번째 시간에는 AI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생성형 AI는 대체로 만 18세 미만의 경우 부모나 법적 보호자의 동의하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 이유는 AI를 사용할 때 정보의 신뢰성이나 편향성, 의존성 등 아직 다양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방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AI를 비판적으로 읽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를 배웁니다.


2번.jpg


이후 두 번째 시간에는 동화의 스토리를 만들어요.

동화의 스토리 구조를 이해한 뒤 주제를 정하고, AI를 활용해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평소에는 동화를 읽기만 했던 아이들이 이 수업을 통해 내가 원하는 등장인물, 원하는 소재 등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죠!


3번.jpg


세 번째 시간에는 동화에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어요.


그림 실력이 부족해도 상상력만 있다면 문제없어요!

AI 이미지 생성 도구에 단어나 사진을 넣으면 원하는 이미지를 그림으로 만들어줍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답니다!

4번.jpg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동화책을 완성해요.

생성형 AI로 그린 그림을 이야기에 맞게 적절히 넣어 완성한 후, 북크리에이터로 전자책을 만들어요.

하지만 전자책은 화면으로만 볼 수 있어서 아쉽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비어있는 책에 내가 완성한 동화를 인쇄해서 붙여 손으로 들고 볼 수 있도록 실물 동화책으로도 만든답니다~


5번.jpg

단 하나뿐인 나만의 동화책을 들고 집으로 갈 생각에 신난 친구들, 너무 귀엽죠?

그럼 이제 수강생들은 수업이 어땠을지 그 후기를 들어볼까요?


#3. AI동화책 만들기 수업 어땠나요?


20240822_120227.jpg 20240822_120758.jpg

배한별(), 오지은(어머니) 이지웅·이태웅(아들), 임예진(어머니)

마지막 시간까지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AI 동화책 만들기 수업 어땠는지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배한별 양 :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이지웅/이태웅 군 : 학교 가는 것보다 여기서 수업 듣는 게 더 재밌었었어요!


대답하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과 미소를 보니, 수업을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그럼 수업에서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나요?


배한별 양 : AI를 활용해 그림을 만드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이지웅/이태웅 군 : AI로 만든 동화책을 북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전자책으로 만드는 게 새롭고 좋았어요.


아이들이 동화책을 만들며 자연스레 AI를 접하고 공부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수업을 듣기 전과 후 AI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요?


배한별 양 : 수업 전에 AI는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업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지웅/이태웅 군 : 수업 전에는 AI가 사람을 위협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AI를 처음 접하면 어렵고 무서울 수 있죠! 하지만 AI에 대해 배워보면 생각보다 친숙하고 다방면으로 쓰인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수업을 들으며 AI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생기셨나요?


배한별 양, 오지은 님 : AI를 활용한 가짜뉴스나 딥페이크 영상이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지웅/ 이태웅 군, 임예진 님 : 긍정적인 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유튜브에서 AI를 악용한 선정적인 영상을 종종 목격하기도 했어요.


맞아요. AI는 아직 완벽한 존재가 아니에요.


AI를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주지만, 사용자에 따라 악의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아이들이 양육자와 함께 AI의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경험하며 배운 AI 리터러시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할 다양한 수업 기대해 주세요!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