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새소식
미디어로, 미래 DO:DREAM!
“진로는 찾는 것이 아니라, 경험 속에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진로는 단지 ‘직업’을 고르는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고민하는 여정입니다.
이 여정에는 책이나 교실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바로 경험이고, 그 경험을 함께 나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관계 속에서 성장합니다.
그 속에서 '미디어'는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경험하지 못한 낯선 세계와 연결해 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텐데요,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들을 쌓으며 나아가는 것이
스스로의 진로를 발견할 '단서'를 하나둘씩 모으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진로를 고정된 목적지가 아닌 경험을 통해
펼쳐보는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주간에 맞춰서 도서산간지역으로
찾아가는 진로탐색 미디어캠프의 여정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했습니다.
미디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습득과 역기능 대응 교육뿐만이 아니라,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영상 장르를 전문촬영장비를 활용해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실습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선호하는 장르와 주제에 따라
학생들을 조별로 나눠 구성했으며, 총 네 분의 강사님들에게 배정된 4개의 조를
각자의 개성에 따라이끌어 보면서 다양한 장르별 미디어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이후 마지막 시사회&수료식에서 모두가 함께 서로 배운 내용을 소통하고 제작한 영상을 시사하며
이번 캠프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마무리했습니다.
미디어로, 부구온앤온!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창의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총 4가지(다큐멘터리, 웹드라마, 공익광고, 단편영화)의 다양한 장르로 교육을 구성해 봤는데요.
본격적인 교육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 파헤치기!> 와 <포스터를 보고 장르 맞춰보기!>
두 가지 퀴즈쇼를 진행해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장르 체험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학생들은 조별로 나눠져 장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영상을 기획/구성 / 촬영 /편집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잳재단 청소년 미디어 주간에 맞춰 꿈과 희망을 품은 "우리들의 이야기" 를 주제로 하여
학생 본인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 볼 수 있었습니다!
시사회&수료식
마지막 날에는 서로가 배운 내용으로 소통하고 제작한 영상을 시사해 보는 시사회를 이어서 진행했는데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시사회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조별로 제작한 영상을 진지하게 시사하고, 격렬한 수고의 박수를 보내는 친구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D
"아이들은 한 명의 어른과, 진심 어린 관계를 맺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재단 미디어 강사를 한 단어로 정의하면 학생들을 위한 '등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들이 도시의 교육 기회와 자원에서 다소 멀어져 있을지라도
그 가능성과 잠재력만큼은 결코 뒤처지지 않고 올바른 길, 자신만의 길로 항해할 수 있도록 비춰줬습니다.
배움이 경험이 되어 진로를 발견할 '단서'가 될 수 있었던, 미디어로 미래를 두드려 볼 수 있는
울산센터 청소년 진로탐색 미디어캠프!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에 함께 하겠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