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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리어프리 대학생 연합 동아리 '블루무브'를 소개합니다!
김진아 작성일 : 2021.11.15 조회 : 143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소외계층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배리어프리 관련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미디어 소외계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올해 처음 스튜디오 대관으로 인연이 되어 서울센터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신!!

유승아 매니저님이 속해있는 미디어 배리어프리 대학생 연합동아리 블루무브와 배리어프리 관련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아직 사람들에겐 낯선 배리어프리를 알리고 제작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Q. 블루무브는 어떤 단체인가요? 간단하게 단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블루무브는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공익활동을 펼치고자 청년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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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교육,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뽀송비 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음악낭독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리어프리 콘텐츠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배리어프리 독립영화를 만들었고, 올해는 오디오 시네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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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루무브 홈페이지(https://www.bluemove.or.kr)

Q. 대학생 연합동아리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는지? 그리고 활동하면서 소회나 느낀 점이 있으실까요??

A. 사무국장 하누리- 구성원 대부분이 대학생이며 여러 대학교의 학생들이 모여 형성된 단체라 대학생 연합동아리라고 하면 이해하시기 쉽긴 한데 동아리라는 개념보다는 비영리단체가 저희의 정체성입니다!

대학생 및 청년들을 중심으로 문화계 비영리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저희의 활동 방향입니다. 현재 비영리임의단체로 고유번호증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향후 비영리단체 등록을 통해 청년들이 블루무브를 통해 연합동아리보다 안정적이고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A. 콘텐츠팀 매니저 유승아저는 배리어프리 콘텐츠팀으로 작년에 영화도 제작하고 올해는 오디오 시네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제작한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분들에게 실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시각과 청각이 분리된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고민하며 오디오 시네마를 만들었어요.

그러나 오디오 시네마가 정말 배리어프리 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국내에 배리어프리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완벽히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현재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념의 유니버셜 콘텐츠로 방향성을 잡고 있는데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만드느냐는 계속해서 안고 갈 고민인 것 같습니다.

Q. 블루무브로 활동하시면서 느꼈던 배리어프리제작이 활성화될 방안들이 있을까요?

A : 저희는 현재 유니버셜 개념의 오디오 시네마를 제작하고 있지만 콘텐츠에서 배리어프리라는 개념은 만들어진 콘텐츠에 시청각적 장벽을 없애는 것을 의미해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을 제작하면 배리어프리 콘텐츠가 됩니다.

요새는 배리어프리 영화제도 활성화되었고 넷플릭스는 대부분의 콘텐츠에 자막을 제공하면서 배리어프리 제작이 전보다는 활발해진 것 같아요.

그러나 넷플릭스 이외의 여러 플랫폼이나 유튜브 영상들은 자막조차 제공되지 않는 콘텐츠들이 많습니다.

자막이나 화면해설을 제작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배리어프리 시장이 커질 수 있게 여러 플랫폼과 크리에이터들의 동참과 인식도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저희 단체만 해도 비장애인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제적으로 장애인분들이 콘텐츠를 즐길 때 불편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진다면 배리어프리 제작이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블루무브가 진행했던 대표적인 콘텐츠를 소개하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작년까지 제작했던 배리어프리 독립 영화는 지금까지 <시소>, , <나의 26>이 업로드 되었어요. 대학생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각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만든 영화들이라 색깔도 이야기도 천차만별이에요. 기본적으로 영화의 형식을 따르면서, 저희가 만든 영화를 누구나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앞으로도 3편의 영화가 더 업로드될 예정이니 유튜브에 블루무브를 찾아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Uv7s3UrFgmNVQD50xOfEDw


올해 만든 오디오 시네마의 경우 동화나 고전 소설의 원작을 듣는 영화와 같이 만들고자 했고, 원작을 바탕으로 저희만의 아이디어를 가미해서 각색해봤어요.

많이 들어봤지만 내용은 잘 모르던 소설을 들어보실 수 있고, 청년들의 신선한 생각을 담은 이야기들을 팟빵에서 들어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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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오디오 시네마가 제작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또 배리어프리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Q. 유튜브에 올리신 작품들을 봤는데, 시소를 되게 집중해서 봤어요. 학생들과 같이 찍으면 몰입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연기도 연기이지만 주제선정도 되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영화 콘텐츠를 찍을 때 주제를 어떤 식으로 정하시나요?

A. 제가 영화를 찍었을 때는 3팀으로 배리어프리 콘텐츠 팀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팀 구성원은 다시 연출, 작가, 편집으로 나뉘고, 기획 단계에서 팀원들이 모두 회의를 해서 어떤 주제로 영화를 만들지 정합니다. 팀원들의 색과 하고 싶은 이야기에 따라서 주제가 달라져요. 제가 제작에 참여한 <나의 26,>의 경우 팀원들 중 20대 중반,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Q.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진행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시설 대관으로 오디오 시네마 제작도 수월하게 이뤄졌고 시설 사용 교육도 해주신다고 하셔서 굉장히 감사합니다!

배리어프리 제작 활성화를 위해 센터에 오시는 장애인 분들과 소통의 자리가 있으면 매우 도움이 되고, 저희 단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함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 단원 모집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이런 사람을 원한다! 단체 홍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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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기를 모집하였고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5기 모집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흔히 비영리 활동이라고 하면, 개인 봉사의 개념으로 오해하시기 쉬운데요.

물론 블루무브는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봉사처이기 때문에 봉사 시간을 드리기도 하지만, 뽀송비 봉사 프로그램과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을 통해 보다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쌓을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블루무브는 문화 다양성이나 배리어프리 콘텐츠에 관심 있는 모든 청년분들에게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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