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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뉴스와 애니메이션, 생생한 미디어 체험 현장 📽
박채연 작성일 : 2025.07.23 조회 : 255

내가 주인공!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뉴스와 애니메이션, 생생한 미디어 체험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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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다가오며 점차 더워지는 최근의 날씨,

뜨거운 더위에 맞추어 뜨거운 열정을 뽐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72, 방산중학교 학생들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요.

학생들은 VR, 생성형 AI와 같은 직접 애니메이션을 녹음하거나 뉴스에 출연하는 등 여러 교육을 경험하며,

다양한 미디어 활용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방산중학교 학생들을 따라가 보실까요?


순간의 미학! 스톱모션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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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모션 제작 수업 모습>


스톱모션은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으로, 한 장 한 장의 사진들을 모아 움직이는 영상을 만드는 기법으로,

학생들은 팀을 나누어 캐릭터가 그려지는 듯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했는데요.

캐릭터를 그리는 순서와 태블릿에 설치된 ‘Stop Motion Studio’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팀별로 나누어 앉아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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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스톱모션 제작 회의>

학생들은 둘러앉아 영상의 제작 방향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간단한 기획이 끝난 이후에는 팀별 배부된 캐릭터 그리기 설명서와,

태블릿에 설치된 ‘Stop Motion Studio’ 앱을 활용하여 제작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의 설정을 통해 각 영상의 프레임을 정하고, 영상이 진행됨에 따라

색연필을 통해 천천히 그림을 그려나가며, 완성도있는 스톱모션을 만들어갔습니다.

팀별로 진행되는 수업의 특성상 홀로 모든역할을 맡거나,

자신의 생각대로만 진행하려 하는 등,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별로 카메라, 그림 등 역할을 분업하여 협력을 통해 과제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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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모습>

1층의 라디오 체험 스튜디오에서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속 한 장면을 더빙하는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녹음실 속 방송 마이크와 방음벽 등 전문적인 시설에 감탄했는데요.

더빙할 영상을 미리 시청한 뒤, 학생들을 팀별로 나누어 차례로 더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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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더빙 체험 모습>

녹음실에 들어간 뒤, 자리에 따라 더빙할 캐릭터를 배정받았는데요.

내부의 모니터에서는 실시간으로 녹음할 장면과 대사가 출력되어,

학생들이 더빙의 타이밍을 맞추기 더욱 편리했습니다.

교육 초반에는 자신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운 듯, 소극적인 참여 태도를 보였지만

수업이 점차 진행되어 갈수록 강사님도 놀랄 만큼 열성적으로 연기해 주었습니다.

녹음본을 시청하는 학생들은 익살스러운 더빙에 웃거나 서로 칭찬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내 손으로 뉴스 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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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작 체험 중인 학생들>

TV 체험 스튜디오에서는 또 다른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학생들이 아나운서, 앵커, 기상캐스터 등 다양한 역할이 되어 직접 뉴스에 출현하는 체험이었습니다,

스튜디오 내에는 대형 그린스크린과 대본을 볼 수 있는 프롬프트와 같은 장비가 있어,

학생들이 더욱 역할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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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험 중인 학생>

앵커를 맡은 학생들은 프롬프트에 떠오르는 대본을 보며 침착한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해나갔습니다.

그린스크린에서는 학생들이 차례로 등장해 재활용 방법, 음식물 쓰레기 절감 방안 등 실생활에 유익한 여러 정보를 말했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은 실제 뉴스처럼 편집된 모니터를 통해 송출된 학생들을 시청했습니다.

많은 수의 카메라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보니,

긴장한 탓에 대사를 실수하거나 여럿 등장했지만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주었습니다.


fireflysuno를 이용한 생성형 AI 체험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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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체험중인 학생들>

디지털 교육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체험 해보는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생성형 AI는 인터넷의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하여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을 생성해내는 프로그램으로,

최근까지도 크게 성장해가는 분야인데요.

생성형 AI의 간단한 개념을 학습한 이후,

Adobe사의 생성형 AI‘firefly’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다양하게 생성해내는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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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체험중인 학생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사진, 일러스트를 제작했는데요.

간단한 사물, 동물부터, 명확한 상황과 구도까지도 지정하는 학생도 있는 등,

특별한 이미지들이 생성되었습니다.

다양한 프롬포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잘생긴, 예쁜과 같은 주관적인 키워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는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직관적인 구도, 색과 같은

명확한 프롬포트를 입력해야 더욱 잘 작동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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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체험중인 학생들>

그 이후엔 음악 생성 전문 AIsuno를 이용해 간단히 음악을 만들어 들었습니다.

재미있게 쓴 가사가 노래가 되는 모습에 재미있어 하면서도 신기하게 느꼈는데요.

그러나, 생성형 AI의 경우 저작권 관련 문제가 생길 수 있음과,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엔 유료로 결제한 뒤. AI를 이용했음을 고지해야함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생성형 AI의 작동원리와 사용법을 이해하고,

관련 주의사항을 경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VRAR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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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체험중인 학생들>

3층의 교육실에서는 오큘러스와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VRAR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다.

학생들이 오큘러스를 머리에 착용하게 되면 가상공간에 패널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패널만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신기하다는듯 머리를 움직였습니다.

오큘러스를 통해서는 '에픽 롤러코스터''비트세이버'를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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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체험중인 학생들>

방산중학교 학생들은 현실적인 게임에 신나하거나,

몰입되어 무서워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직접 VR을 착용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속에서 처음엔 조금 낯설었던 오큘러스와 차차 친숙해졌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도 집에 가져가고 싶다는 학생도 생기는 등, 학생들은 VR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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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체험중인 학생들>

AR 체험은 아이패드에 설치된 'Quivr'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Quivr'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색칠한 종이를 인식하여,

학생들의 그림이 현실 세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몇몇 학생들은 캐릭터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그려진 종이에 더욱 꼼꼼하게 색칠하여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했는데요.

색칠한 그림이 생동감있게 현실로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자, 많은 학생들이 신기해했습니다.


방산중학교 1학년 125명의 학생들이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갔는데요.

저희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의 교육이 의미 있는 경험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미디어 역량을 키우고 미디어 교육을 위해 힘쓸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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