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센터> 인천센터> 센터 새소식 센터 새소식 링크공유 프린트 마이크 앞에서 빛난 시니어의 자신감 '세세통 마을라디오' 🎙️🔥 인천센터 작성일 : 2025.07.25 조회 : 197 마이크 앞에서 빛난 시니어의 자신감 '세세통 마을라디오'📻목소리를 내는 즐거움을 발견하다🌟올해에도 어김없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찾아가는미디어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그 중 송현노인복지관에서 5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1차시에 걸쳐 ‘세세통 마을라디오’ 교육을 진행했는데요.저는 보조강사로서 이번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과정으로 첫 수업에서 수강생들은 라디오 광고의 후크송을 배웠습니다.수강생 선생님들은 처음에 '목소리의 힘과 각인의 중요성'이란 개념이 낯설고 어려워하셨는데요.일반강사님이 다양한 광고 예시와 녹음한 파일을 들려주시면서 수강생들은 자기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오히려, 수업 후반부에서는 자연스럽게 힘 있게 말하는 방법에도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시니어의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라디오 광고 수업 다음으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 수업은 홍보성 콘텐츠가 아니라, 수강생 본인이 관심 있는 이야기를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처음에는 많은 선생님들이 어떤 내용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셨는데요. 하지만 권우정 일반강사와 제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세요?”,평소 관심 있는 건 무엇인가요?” 등 지속적인 질문과 소통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덕분에 지역의 역사인 ‘송현동 똥고개 이야기’,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영어를 배우게 된 도전과 같은 다양한 소재들이 나왔는데요. 실제 녹화 순간까지 긴장하셨지만,녹화가 시작되자 수강생들은 마치 소년·소녀처럼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녹음에 임해 무척 흐뭇했습니다.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d-kNSrVbF4Q오디오 드라마 '심청전'과 함께한 성장🎙️🔥수업 후반에는 ‘심청전’을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했습니다. ‘라디오 광고’와 ‘보이는 라디오 (팟캐스트)’를 배우고 나니‘오디오 드라마 <심청전>’ 수업은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졌는데요.역할 선정과 대본 리딩, 동선 체크 등 다양한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배역을 정하고, 대본을 숙지하기 위해서 대본 리딩을 진행하며 또따른 도전을 진행하셨습니다!그래도 연기 연습과 대본 숙지 그리고 동선까지 다 한번에 마스터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그래서일까요. 수강생 선생님들은 공연 시작 15분 전까지 동선을 헷갈려 하고,일부는 대본을 숙지하지 못해 불안해하셨습니다. 관람객들이 입장하자 긴장은 더 높아졌고, 저 역시 덩달아 불안했는데요.그런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중반을 넘어서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관객들이 수강생들의 연기에 즐겁게 반응하며 웃고,박수를 보내자, 수강생들도 점차 자신감을 느끼고, 열정적으로 연기를 했는데요. ^^물론 중간중간 재미있는 실수😲(심봉사가 눈을 떠야 할 때 침묵이 흘러 관객과 출연자 모두 잠시 불안해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도 있었지만,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함께 성장한 미디어 수업의 의미 🌟그동안 저는 시니어를 위한 미디어 수업은 주로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익히거나 단순한 체험 위주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이번 '세세통 마을라디오' 수업을 진행하며, 이런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는데요. 수업 초반에는 선생님들이다소 수동적인 자세로 참여하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놀랐습니다.특히, ‘보이는 라디오’ 수업 시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을부끄럽고 부담스러워하시던 선생님들이,실제 녹음과 촬영이 시작되자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어린 학생처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더 하고 싶어 하고,마이크 앞에 서는 걸 즐기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미디어가 시니어의 자신감과 자기표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중요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수강생 선생님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제작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배우셨지만,저 또한 이번 수업을 통해 미디어의 진정한 활용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고민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이번 ‘세세통 마을라디오’ 수업은 선생님들에게만 의미 있었던 수업이 아니라,저에게도 미디어 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배우고 느끼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앞으로도 세세통 마을라디오의 멋진 도전과 어르신들의 밝은 목소리를 응원합니다! 🚀🌟🧡글작성: 정성용 보조강사, 단체사진: 강사진 및 송현노인복지관 라디오제작팀 및 관계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