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새소식
길고 긴 겨울방학. 아이들에게 뜻 깊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찾던 중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알게되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미디어체험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겨울방학 미디어체험에 참여한 후기를 소개드립니다!

첫번째 시간으로 직접 DJ역할을 맡아 라디오프로그램을 제작해보는 라디오체험에 참여했습니다.
대본 연습을 하며 준비도 하고 직접 방송을 진행해보기도 하고 마이크를 통해 자기 목소리가 송출되는 것을 들으며 무척 신기해했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DJ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서로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서로 호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스 스튜디오로 이동한 아이들은 아나운서와 기자체험을 했습니다.
뉴스 스튜디오가 실제 방송국과 같이 마련되어 있었고 아이들은 크로마키 배경 앞에서 소식을 전달하는 기자 역할을 맡아보았습니다.
뉴스앵커가 된 것처럼 또박또박 대본을 읽고 손짓을 활용하며 화면과 함께 설명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도전이었습니다.

친구들이 기자역할을 할 때는 서로 응원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촬영된 영상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뿌듯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미디어 제작과정이 단순히 화면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평소 접하던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직접 경험하면서 방송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커진 듯 했습니다.
체험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DJ가 된 기분이었어요!”, “진짜 뉴스에서 나오는 것처럼 나와서 신기했어요!” 등의 소감을 남기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디어를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배움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체험을 통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미디어체험 참여자 유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