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센터> 인천센터> 센터 새소식 센터 새소식 링크공유 프린트 👀2024년 영상제작단 [TV프로그램] 활동 돌아보기📺 관리자 작성일 : 2025.01.13 조회 : 198 1️⃣영상제작단 - TV프로그램 부문이란?영상제작단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관리·지원하는 콘텐츠 창작 모임으로서, 인천센터를 기반으로 영상제작 활동을 이어나가는 모든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을 말합니다.2024년에는 TV프로그램/자유창작, 2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TV프로그램 부문은 시청자참여프로그램 고정 출품을 위한 정기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단을 말합니다.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큐멘터리 감독도, 시민리포터도, 브이로거도 될 수 있는 즐거운 과정이랍니다💫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이란?방송제작을 본업으로 하지 않은 자연인 및 비영리민간단체가 자체적으로 직접 제작하여 「방송법」 제9조에 따라 허가 또는 등록한 방송사업자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즉, 시청자가 제작 주체가 되어 직접 방송에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TV프로그램 부문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구요? 2024년 영상제작단 TV프로그램 부문으로 활동한 석경무 제작단과 인천82 제작단의 이야기를 통해 1년 간의 활동을 되짚어보아요💌2️⃣석경무 제작단의 이야기 [뜻깊은 일년간의 촬영 기록들]저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제작단 TV프로그램 부문으로 활동한 대학생 석경무입니다. 학교에서 견학으로 들렸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제작단을 모집하고 있다는 공고를 발견했는데요. 제가 만든 영상이 지역 방송국을 통해 TV로 송출된다는 점이 재미있어 보여서 포토폴리오와 함께 지원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NIB남인천방송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줌인! 시청자세상> 출품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분 분량으로 출품이 가능한데, 적지 않은 분량을 채우기 위해 이곳저곳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들을 주로 제작하였습니다. 평소 영화나 뮤직비디오 같은 류의 영상 제작 경험은 꽤 많았지만, 다큐멘터리 경험은 적다보니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가장 먼저 인천의 전통시장인 ‘모래내시장‘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습니다. 작년에 인천 구월동 쪽에서 자취를 했었는데 이래저래 지나가면서 본 ’모래내시장‘에 호기심이 생겼고, 이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한다면 시청자 분들이 꽤 흥미롭게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상인 분들과 시민 분들을 인터뷰하고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도 느끼면서 더운 날씨였지만 정말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촬영하면서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횟집 사장님께 농어회도 얻어먹고, 시민 분들이 음료수도 사주시고,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인천에 사는 친구들도 영상을 보고는 ’모래내시장‘이 그렇게 규모가 크고 다채로운 시장인지는 몰랐다고 하는걸 보니, 분명 인천 시민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두 번째로 ’송도해변축제’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요. 제가 사는 곳 근처인 송도달빛공원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담으러 카메라를 들고 달려갔습니다.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욱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축제였습니다. 이 날도 맛있는 푸드트럭 음식을 손에 한껏 들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지막 제작 활동에서는 인천의 유명한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습니다. 인천 생활을 오래하지 않아서 차이나타운에 가봐야지 생각하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영상제작단 활동을 핑계로 제가 직접 차이나타운을 관광한다는 생각으로 영상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일반적인 영상 형식을 택하면 많이 지루해질 수 있을 거 같아서, 함께 차이나타운에 방문한 친구와 함께 촬영영상을 하나씩 리뷰하는 형태를 선택했습니다. 작은 토크쇼 형식으로 편집하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저의 2024년 영상제작단 활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한 해 동안 영상 분야에서 다양한 제작경험을 쌓았습니다. 대부분 픽션으로 이루어진 영상과는 달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제작단 활동은 보통 다큐멘터리 형식의 논픽션을 다루었는데요. 다른 경험들도 물론 좋았지만, 평소에 제작해보지 않은 장르의 영상에 접근할 수 있어 유의미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이 분명 있었고, 그 교훈들은 앞으로의 저에게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만든 영상이 TV에 나온다는 사실이 굉장히 큰 메리트였습니다. 영상·방송 계통의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꼭 경험해보면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같은 진로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해주었습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영상제작단 활동을 하면서 양질의 멘토링과 필요한 장비 및 시설 대여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반인들 입장에서 가장 쉽고 접근하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4년도에 의미있는 영상제작단 활동을 통해, 제 역량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은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제작단 사업을 꾸준히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작성자: 영상제작단 석경무3️⃣인천82 제작단의 이야기 [인천82팀의 활동 돌아보기]Q. 인천82팀을 소개해주세요.A. 인천에서 태어나 20여 년간 살아오면서, 인천이 역사적·문화적으로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러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인천82 팀을 결성하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인천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신시모도를 배경으로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여 신시모도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재밌게 소개했습니다. 기획, 촬영, 편집 등 미디어와 관련된 모든 일이 처음이었지만, 동료들끼리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고 배우면서 성공적인 첫 업로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콘텐츠를 계기로 편집과 연출에 자신감이 생겼고, 이후 인천 관련 주제로 토론하는 ‘마계톡’,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사 온 멤버에게 인천의 각 구를 소개하는 ‘인천은 처음이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꾸준한 활동 덕분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제작단 및 로컬크리에이터 Deep View 활동으로 저변을 넓혔습니다. 더불어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 제의를 받아 강화도 밴댕이를 소개했고, 인천관광공사에서 진행한 ‘청춘여행단 3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Q. 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제작단이 되었나요?A. 23년도에 ‘로컬크리에이터 Deep View’ 활동을 통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며 콘텐츠 구성과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영상 제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의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NIB남인천방송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인천 속 브이로그> 출품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영상제작단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되었고, 우리의 목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 이번 활동에 지원해 선정되었습니다.Q. 어떤 콘텐츠를 제작했나요?A. 올해 NIB남인천방송 <인천 속 브이로그>에 콘텐츠를 출품 하여 인천 지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여행지를 인천82만의 시각으로 알렸습니다. 콘텐츠 제작은 총 3편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천 속 백제로드첫 번째 작품은 백제사신길을 배경으로 한 영상입니다. 이 작품은 연수문화원이 지정한 백제사신길의 역사적 여정을 직접 다니면서, 백제사신이 해외로 나가기 전 떠나는 길을 간접 경험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상은 문학산 정상에서 시작하여 삼호현과 능허대를 차례로 탐방하고, 비류 백제 정신, 백제사신의 역사적 역할, 그리고 각 장소에 얽힌 설화를 소개합니다. 이 과정에서 문학산 정상의 비류 설화, 삼호현의 가족과의 작별 인사 스토리, 능허대의 백제사신 출항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백제의 해양국가로서의 면모를 생생히 전달 했습니다. 2. 고향의 기억을 간직한 교동도두 번째 작품은 교동도를 배경으로 한 영상입니다. 영상은 화개정원의 스카이워크를 통해 교동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연산군 유배지를 대표하여 유배지로서의 교동도 역사를 소개하고, 망향대를 방문하여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로 넘어온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분단의 아픔을 조명하였습니다. 이어 교동 제비집에서는 실향민의 귀소본능을 상징하는 제비 조형물과 교동도의 역사 전시를 소개했고, 마지막으로 대룡시장에서 실향민이 만든 전통시장을 소개했습니다. 3. 시민 모두의 쉼터, 월미도마지막 작품은 ‘무장애 여행’을 주제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장애인과 고령자 입장에서 생각해본 무장애 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중구에서 아트플랫폼, 누들플랫폼, 개항장을 여행하면서 개항 이후의 인천의 모습과 면의 발전과정을 담으면서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었고, 장애인 주차장 및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들을 소개했습니다. 이후, 월미문화거리의 조형물과 음악분수, 월미공원을 산책하면서 대표적인 무장애 여행 코스를 시청자에게 소개했습니다.콘텐츠를 제작하며 팀원 모두가 인천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제 사신길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여행 코스부터 교동도, 개항장, 월미도와 같은 대표적인 관광지를 인천82의 관점에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이미 알려진 관광지라도 실향민의 관점이나 무장애 코스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인천을 알리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이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싶습니다.작성자: 영상제작단 인천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