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새소식
9월 어느 날, 학생들의 미디어 학구열처럼 뜨거웠던 날씨에
🔥 광주센터가 '광주선광학교'를 찾아갔습니다! 🔥
광주선광학교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특수교육기관인데요,
선광학교 학생들에게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드는 시간을 🎁선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1차시: 9월 3일 ⭐


특수학교인 만큼 원활한 교육을 위해 선생님과 아이들의 유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첫 차시는 앞으로 10차시 동안 미디어교육을 진행할 강사님께서
스스로 본인을 소개하고,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
학생들이 집중하여 문제를 곧잘 푸는 모습을 보며 강사님과 담당자 선생님이 모두 놀랐습니다!
발표도 잘하고 웃는 모습도 정말 예뻤던 첫 시간이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아이들의 수업태도가 더더욱 좋아서,
바로 본격적인 진짜 첫 차시 '미디어란 무엇일까요?'에 들어갔어요!
미디어교육을 받기 위해서 미디어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은 기본! 🎬
미디어란 무엇인지 배워보고,
우리 교실에 있는 미디어를 찾아 손가락으로 가르켜 보며 미디어를 탐색해보았어요. 📺
마지막으로 나는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자, 그렇다면 이제 미디어를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으로 넘어갈까요~?
판다, 백상아리,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3D 입체로 교실에 불러와
관찰해보는 '구글AR 동물관찰' 실습을 가졌어요. 😎
바닥에 앉아 실습에 집중하는 학생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지도해주는 강사님의 모습, 보이시나요? 🔥


다음은 태블릿PC를 활용하여 개구리를 관찰해보는 실감형 콘텐츠도 진행했어요 🐸
개구리를 마취하고 해부하며 장기를 자세히 관찰하는 콘텐츠였는데요,
학생들이 무서워하지도 않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개구리를 관찰했어요.
⭐ 2차시: 9월 10일 ⭐
미디어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학생들!
오늘은 사진 촬영 실습을 하기로 했어요.


실내에서는 사진 구도를 배우고,
선광학교의 넓은 공간을 활용한 야외 출사도 진행했어요 📸


귀여운 곰인형 모델을 활용하여 사진 촬영 연습을 먼저 해보았는데요,
의도치 않게 친구의 얼굴이 찍혔다면?
우리의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예쁜 이모지 스티커😝를 활용하여
친구 얼굴을 센스있게 가려주기도 했어요.


야외로 나가 직접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어요.
학생 혼자 이동은 위험하기 때문에,
강사 1명👩🏫+학생 3명 👩👨🧑으로 조를 구성했어요.
강사님들은 때론 사진 구도와 촬영 기법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때론 촬영 실습을 위한 모델👯♀️이 되기도 하면서
오늘도 엄청난 열정으로 수업을 이끄셨답니다.
여담으로, 출사를 마치고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하늘도 선광학교의 미디어교육을 잠시 허락해준 듯 합니다. 😙


야외 출사에서 찍어온 사진들과
강사님께서 찍은 사진을 한데 모아 포토프린터로 출력했어요!
학생들은 액자에 예쁜 스티커를 직접 붙였고, 꾸민 액자를 집으로 가져갔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액자를 꾸밀 때도 사뭇 진지한 태도로 임했던 우리 학생들!
이날 만큼은 사진작가 누구도 부럽지 않았답니다.
⭐ 3차시: 10월 1일 ⭐
오늘은 미디어로 나의 직업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올해부터 시행된 고교학점제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친구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진로탐색'인데요.


'명함'이 왜 필요한지,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강사님께서 직접 시연하고
'캔바'를 통해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 보았어요.
항상 환한 미소로 수업에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이 만든 명함을
잠깐 감상해 보실까요? 😎😎





다음 시간에는 완성되어 출력된 명함을 친구들과 직접 나누어보고,
자신의 직업에 관해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디어를 활용하여 진로 교육까지 할 수 있다는 점,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광주센터도 학생들의 교육이 끝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수학교 미디어교육 문의(신재영 주임): Tel. 062-650-0338
글, 사진: 정민선, 이상비, 박지민 강사, 신재영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