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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식] 섬마을에서 피어난 미디어 이야기
광주센터 작성일 : 2025.06.30 조회 : 97

하의도에서 펼쳐진 미디어 대축제! 섬마을이 미디어로 들썩들썩!!

여러분,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정말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바로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야심 차게 준비한 '2025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 - 미디어로 어깨동무 시즌13'이 진행되었는데요!!

하의도에서 펼쳐진 섬마을 미디어페스티벌! 그 현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이번 페스티벌은 섬마을 친구들도 미디어와 친해지고,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되었어요. 하의도 청소년들과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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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한 2일간의 미디어 캠프

‘청소년 미디어 캠프’에는 하의초·하의중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전문 강사의 멘토링 아래 학생들은 단편드라마, 마을 소개 영상 등 총 5편의 작품을 완성하며, 하의도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의존으로 소원해진 친구들이 ‘서비스 불가’ 상황을 겪으며 다시 가까워지는 이야기 〈서비스지역이 아닙니다.〉, 그리고 학교에 갑자기 등장한 캐릭터 ‘퀴즈몬’을 친구들과 함께 물리치는 유쾌한 상상력의 작품 〈퀴즈몬〉 등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풀어낸 다양한 이야기들이 영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미디어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는데 캠프에 참여해서 새로운 미디어 기술도 배우고, 직접 시나리오와 촬영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져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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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을 위한 ‘미디어나눔버스’와 AI 체험

하의도 곳곳에는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가 주민들을 찾아갔는데요.

마을 주민들이 뉴스 제작과 키오스크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특히 인근 신의초·신의중학교 54명의 학생들은 AI 기반 스토리텔링과 영상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해, 10컷의 이미지와 배경음악으로 구성된 자신만의 영상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미디어 나눔버스를 체험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먼 곳 까지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하의도 면민들에게 이런 체험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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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육

요즘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피해가 워낙 많다보니,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바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인데요.

센터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스마트폰 활용교육은 하의도의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문자 보내기, 필수 앱 사용법은 물론 보이스피싱·딥페이크 예방 등 디지털 범죄 대응 방법도 함께 안내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자식이나 손주들이 알려주기는 해도,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하나씩 알려줘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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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사람, 미디어로 이어지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은 2010년 여수 금오도를 시작으로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미디어 복지 실현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하의도에서의 만남 역시, 미디어를 통해 섬마을 주민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서지역 곳곳으로 계속 발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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