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2024 유아미디어교육 참여수기]

미디어교육도 첫걸음부터!

광주센터의 찾아가는 유아미디어교육은 올해 총 4개의 기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4월부터 6월까지 함께한 성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친구들의 이야기를 전달드립니다!

귀는 쫑긋! 반짝반짝 ✨예쁜 눈을 빛내며 수업에 참여한 친구들 덕분에

유아미디어교육이 꽃처럼 활-짝 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열정 넘치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미디어가 무엇일까?]

1차시 수업은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과 알고리즘, 리터러시에 대해 배웠습니다.

자신의 미디어 생활을 돌아보고, 자주 쓰는 미디어를 순위로 매겨 오려 붙여보았는데요.

활동지를 들고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미디어 활용 순위를 발표했어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미디어는요~" 입을 열자마자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팩트체크! 이건 가짜일까, 진짜일까?]

2차시 수업은 정보 판별 능력을 키우고 정보를 구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팩트체크의 마스코트! 체카 캐릭터를 소개하고 팩트체크를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알쏭달쏭’ 노래에 맞춰 재밌는 율동을 해보았습니다. 🎵🎤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한 팩트체크]

양치기 소년, 늑대와 7마리 아기 염소 등 아이들이 알고 있는 동화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어요.

동화 속 주인공이 팩트체크를 했다면 달라졌을까?

아이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생각을 발표했습니다.

[나만의 한 줄 뉴스 만들기]

아이들이 직접 나만의 진실 한 줄 뉴스와, 거짓 한 줄 뉴스의 내용을 기획하였습니다.

자신이 기획한 뉴스를 외워서 캠코더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미디어에도 등급이 있어요]

3차시 수업은 미디어 등급을 이해하고 분류 등급 기준을 알아보았습니다.

미디어 등급을 1단계에서 4단계까지 계단으로 비유해 이해하기 쉽게 다가갔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볼 수 있어요",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이 볼 수 있어요", "어른들이 볼 수 있어요“ 등등

친근한 내용으로 예시를 들어 친구들의 이해도가 쑥쑥! 💡

[다름과 틀림이 무엇일까요?]

4차시 수업은 다름과 틀림에 대해 이해해보았습니다.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차별하지 않는 것을 중점으로 수업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름과 틀림의 의미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시각과 사고로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친구들 역시 다름을 이해하며, 주변 인물, 사물, 동물 등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싫어하거나 부정하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름과 틀림을 화면에 담아요]

교실 안과 밖에 있는 사물들이 적혀있는 활동지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체크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4개 모둠씩 나뉘어서 선생님들과 함께 디카, 삼각대를 가지고 직접 아이들이 좋거나,

싫다고 한 사물을 사진 촬영하여 화면에 담아 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더빙 해보아요]

5차시 수업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속에 내 목소리를 담아보는 더빙 활동을 하였습니다.

뽀로로, 둘리, 짱구는 못 말려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 중에

자신이 하고 싶은 작품을 선택하여 조를 구성하고 연습했어요.

어떻게 캐릭터 속 인물과 비슷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고,

흉내 내보면서 표현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연습 후엔 각자 다른 공간에서 에피소드를 녹음하였습니다!

[모두 함께 도전! 미디어 골든벨🏆]

위의 사진은 지금까지 수업 시간의 활동을 나열한 사진전 모습인데요.

1차시부터 5차시까지 활동이 담겨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진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며 감상하였습니다.

6차시 수업은 마지막 수업으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미디어 골든벨을 진행했습니다.

O,X 퀴즈 형식으로 20문제를 함께 풀어 보았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 맞힐 때마다 기쁨의 리액션이 터져 나왔고 아이들의 열정으로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정답을 맞히고 활동지에 기록하여 자신이 몇 문제를 맞혔는지 점수판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들이 수업 시간에 촬영하고 활동하였던 작품을 공유했고

수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면서 10차시의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 ✨ 🤍

아이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특히 한 친구가 거짓말을 했을 때 "그거 가짜 정보야!" 라고 말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 바로 접목하는 모습을 목격하니

유아미디어교육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꼭 필요한 수업인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수업에 참여한 선생님들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이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차시마다 성장하는 모습이 사진으로도 보이지 않나요? 😊

미디어 새싹이었던 아이들이 수업이 끝난 후, 꽃처럼 활짝 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광주센터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피어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아갈 미래를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사진 이예인, 한미소

담당자 한미소 주임 (062-650-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