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센터> 세종센터> 센터 새소식

센터 새소식

링크공유 프린트
[강사 인터뷰] 청소년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프로그램 <클.락.션> 개발기
차진영 작성일 : 2025.11.17 조회 : 476

1


해당 내용은 김규진, 유수경 강사님이 작성한 원고를 바탕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재가공 되었습니다.




Q. 청소년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프로그램 <클.락.션>은 어떻게 개발되었나요?

교육자료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클락션'의 의미와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규진 강사]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딥페이크 범죄,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잘못이라는 인식조차 없어 단순히 장난이라고 생각했다가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딥페이크 기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디지털 시민으로서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강사진 3(김규진, 유수경, 김혜경)이 모여서 각각 초등/중등/고등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공주교육지원청의 초·중등 교원이 함께 참여해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예방 동영상 학습 자료와 캠페인송도 제작했습니다.


교육자료 개발은 2025년 4월부터 시작했고, 6-7월에는 직접 학교에 찾아가 시범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최종 자료 개발 이후에는 세종·공주·천안·아산·서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785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했습니다.


해당 교육은 초·중·고등의 학교급별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으로 학교의 교육 과정과 난이도, 수업 시간 등을 고려하여 개발되었습니다. 교육 시간은 학교급별 연속 2교시 기준(초등 80분, 중등 90분, 고등 100분) 1차시로 운영됩니다. 교육 프로그램 <클락션> 주의·경고·실천의 의미와 흐름이 서로 연결되도록 결합한 융합형 딥페이크 예방 교육 모델입니다. 대상별 세부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초등은 <클(Clean): 깨끗하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 이해>, 중등은 <락(Lock):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미디어 환경 인식>, 고등은 <션(Mission):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실천>을 중심적으로 다룹니다.


1


▲청소년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프로그램 <클.락.션> 개발



[유수경 강사]

딥페이크 범죄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10대 청소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딥페이크를 ‘기술 장난’, ‘밈 만들기’, ‘요즘 유행’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초의 이미지와 음성만으로도 사람의 존엄과 삶이 무너질 있기 때문에 피해는 어떤 범죄보다 깊고 오래 남을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대상 미디어교육 현장에서도 AI 활용 교육은 넘쳐나지만 정작 디지털 윤리와 역기능 예방 교육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들은 ‘AI를 쉽고 빠르게 활용하는 방법’은 터득하고 있지만,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는 스스로 기준을 세우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문제의식 속에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주교육지원청이 함께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자료 개발’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프로그램이 바로 초·중·고등을 세분화한 3단계 교육 모델<클.락.션: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입니다.



Q.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학습 목표와 기대하는 교육 효과는 무엇인가요?


[김규진 강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딥페이크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딥페이크 범죄의 사례와 유형, 그리고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법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초등은 ‘네 만화’, 중등은 ‘카드뉴스’와 ‘포스터’, 고등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직접 딥페이크 범죄 예방법과 대응법을 실천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특히,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개별 또는 모둠활동을 바탕으로 AI 신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딥페이크 기술의 양면성과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습니다.



Q. 청소년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유수경 강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올여름 폭염만큼 뜨거운 일정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사 명이 모여 아산과 세종의 여러 학교 현장에서 시연을 반복하며 같은 고민을 마주했습니다. “딥페이크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인데, 아이들이 지루해하면 어떡하지?”, “윤리 교육이 잔소리처럼 들리면 아무도 집중하지 않을 텐데…” 그래서 저희 팀은 교육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듣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움직이는 수업’으로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매일이 수정의 연속이었었습니다. 활동지를 다시 구성하고, 새로운 영상자료 찾기를 반복하며 수업의 흐름도 구체화 되어 갔습니다. 실제 학교에 찾아가 시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회의를 반복하며 수정 과정을 거듭했습니다. 특히 밤을 새우며 이미지·삽화·그래픽을 직접 제작한 날들은 지금 떠올려도 뿌듯합니다. 그렇게 수십 번의 수정과 피드백을 거쳐 지루함 없는 딥페이크 예방 교육이 서서히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2


청소년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자료 개발 강사 회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실제 사례와 연결된 활동에 훨씬 몰입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범죄 판례를 활용한 모의판결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법과 정의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피해자가 불쌍하다’, ‘가해자가 나쁘다’라는 단편적인 생각을 넘어,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의 균형을 고민하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교실에 실제 딥페이크 피해 경험을 가진 전학 학생이 있었는데, 학생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공유되면서 다른 학생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실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이번 수업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만든 딥페이크 예방 카드뉴스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활동에서는 자신들이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확산시키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어 뿌듯했습니다.



Q. 초등 교육 프로그램 ‘클린(Clean)'을 개발하신 김규진 강사님, 세부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규진 강사]

제가 개발한 초등 교육의 주요 학습목표는 학생들이 딥페이크 기술의 양면성을 알고,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딥페이크는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사용을 다짐하는 계기가 있습니다. 특히, AI학습의 핵심인 데이터의 가치와 편향 문제를 데이터 게임으로 체험하게 하여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몸으로 느끼는 창의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배운 내용을 만화로 표현합니다.


초등의 경우 아직 직접적으로 딥페이크를 사용하거나 범죄에 노출된 경우는 드물기에 딥페이크 기술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의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요 내용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먼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캐릭터 ‘체카’를 활용해 캐릭터의 특징과 의미를 설명하고 말풍선과 AI 더빙을 활용해 대화하듯이 수업을 시작합니다. 화면 체카 이미지에 애니메이션 효과로 움직임을 주고 AI 더빙 목소리를 들려주어 수업에 대한 흥미와 기대를 유발합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체카 캐릭터는 반응이 굉장히 좋고 수업에 대한 관심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1


시청자미디어재단 캐릭터 체카와 알아보는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현장



초등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인 ‘데이터 게임’은 딥페이크를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의 딥러닝 학습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의 학습에는 데이터가 중요한 기반이 됨을 이해하는 활동입니다. 모둠별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체카의 질문에 대답해보고, 주어진 데이터에 대한 평가와 활동 소감을 들어봅니다.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짐을 알고, 데이터가 가진 한계와 문제점을 인식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1


'데이터 게임'을 통해 건강한 데이터의 중요성 인식하기



초등의 경우 ‘딥페이크’라는 말을 뉴스에 처음 접한 학생들이 많았기에 딥페이크라고 하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통해 딥페이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신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이 중요함을 설명하였습니다. 딥페이크 범죄의 유형과 위험성을 깨닫고 난 후에는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나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네 만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3


(초등)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네 컷 만화 제작하기



Q. 중등 교육 프로그램 ‘락(Lock)'을 개발하신 유수경 강사님, 세부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수경 강사]

중등 과정은 ‘락(Lock)’ 단계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미디어 환경 인식을 핵심 내용으로 다룹니다. 특히, 상대방의 동의 없이 만든 딥페이크가 ‘놀이’가 아닌 ‘범죄’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1) 나와 타인의 개인정보와 초상권 보호 시작하기

수업을 시작할 때, 일상에서 겪을 법한 사진 촬영과 공유에 관한 예시 사례를 제시한 후,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을 발표하도록 하여 자신의 초상권 감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한 활동이지만 일상에서 초상권이 얼마나 쉽게 침해되는지를 깨닫는 순간 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4


중학교 대상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현장



2) 활용 사례로 딥페이크의 ‘빛과 그림자’ 체감하기

학생들에게는 딥페이크 기술의 원리보다는 먼저 현실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웃고 떠들던 분위기가 피해 사례를 살펴본 순간 순식간에 진지해졌습니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10대 비중이 가장 높은 통계를 확인한 학생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건 그냥 장난이 아니네…”라는 반응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있었습니다.


3) 딥페이크 범죄 모의 재판 활동, “내가 만약 판사라면?”

실제 판례를 바탕으로 가상의 판사가 되어 형량을 정하는 활동을 진행했을 학생들의 반응은 적극적이었습니다. “고의는 아니잖아!”, “실수로 눌렀을 뿐인데?”, “장난이어도 피해는 진짜야”라는 식의 토론을 하며 형량이 바뀌는 과정에서 교실은 어느새 작은 법정과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2


(중등) 실제 판례를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모의 재판 활동



4)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네 카드뉴스’ 제작하기

마지막 활동은 팀별로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 만들기입니다. 제작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이해→표현→확산의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배운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예방–대응’을 정리해 교실 게시판에 전시하거나 SNS에 게시하면 수업은 작은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중등 수업을 마치고 깨달은 점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학생들은 ‘설명하면’ 배우는 아니라, ‘직접 해보면’ 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3

2

3

4


(중등 교육 결과물) 딥페이크 범죄 예방 카드뉴스




Q. 마지막으로, 고등 교육 프로그램 ‘미션(Mission)'도 세부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수경 강사]

고등 교욱프로그램을 개발하신 김혜경 강사님을 대신하여 제가 소개하자면, 해당 커리큘럼은 ‘미션(Mission)’ 단계로, 직접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는 실천 캠페인 활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 ‘진짜 같은 가짜’ 구별하기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진짜 얼굴과 딥페이크로 제작된 영상을 구분해 보는 활동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험은 곧바로 “장난으로 하면 되겠다.”라는 경각심으로 이어졌습니다.


2) 딥페이크 범죄의 현실 살펴보기

청소년 피해 사례를 함께 살피며, 학생들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가능성’으로 느끼도록 구조화했습니다.


4


고등학교 대상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현장



3)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캠페인 영상 제작하기

수업의 마무리 활동으로 학생들은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대응방법, 그리고 디지털 시민윤리 메시지를 담은 30초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AI를 보조도구로 활용해 딥페이크 범죄의 기준을 스스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완성된 영상은 자연스럽게 청소년 중심의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실천 캠페인으로 확산 있었습니다.


2

1

2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영상 스토리보드 기획 편집



Q. 청소년의 미디어 역기능 예방을 위해 의미있는 자료를 개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소년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규진 강사]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기를 있었으며, 딥페이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지혜로운 대응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또한 불법 딥페이크의 심각성을 알았고 앞으로 미디어를 사용함에 있어 개인정보의 보호와 올바른 미디어 사용 예절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다짐도 보여주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들이 일상에서 사용되면서 미디어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chat GPT로 과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인공지능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고 합니다. 반면 잘못된 사용으로 생각지도 못한 피해를 입거나,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기술의 발전에 맞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신기술 관련 교육의 개발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능동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있는 체험 중심 수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다시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수경 강사]

이번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 현장에서 얻은 가장 확신은 '우리의 미션은 계속 된다.'입니다.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현장에서 바라본 학생들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캠페인 실천을 통해 배움을 행동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자료를 개발한 저희 팀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는 점입니다.


여러 학교에서의 시연과 회의 끝에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자료 <클.락.션>이 비로소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은 빨라지고, 범죄는 교묘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미디어 강사들은 그보다 빠르게 '디지털 윤리와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요?


딥페이크 역기능 예방 교육 <클.락.션>은 청소년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와 친구, 그리고 사회를 지키는 힘을 기르는 시작점입니다. 청소년이 AI 신기술을 활용할 때, 디지털 윤리를 실천하고, 미래 세대가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있도록 우리 미디어 강사들의 미션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