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센터> 부산센터> 센터 새소식 센터 새소식 링크공유 프린트 봄바람과 함께 시작된 남산중, 백양고 미디어 수업 동행기 임수현 작성일 : 2025.04.16 조회 : 111 [봄바람과 함께 시작된 남산중, 백양고 미디어 수업 동행기]글/사진:최진서 보조강사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특수학급 청소년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미디어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2025년 봄, 남산중학교와 백양고등학교에서도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첫 미디어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함께한 그날의 현장을 전해드립니다✨🩵남산중학교 - 현장감 넘쳤던 남산중학교의 첫 번째 미디어 수업!금정산 기운이 가득한 남산중학교에서 미디어 수업이 활짝 열렸습니다수업 첫날, ‘각자의 이야기를 담자’는 목표 아래 자기소개로 문을 열었습니다.친구들은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며, 미디어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본격적인 미디어 수업에 앞서 DSLR, 캠코더, 슬레이트, 삼각대 등부산미디어센터에서 대여한 장비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법도 배웠습니다.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촬영 실습도 진행했는데요.그 와중에 우연히 학교 밖을 산책 중이던 교장선생님을 인터뷰하는 즉흥 취재가 벌어졌습니다!30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오신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를친구들이 직접 캠코더로 기록하며, 생생한 취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돌아오는 길엔 보건 선생님과도 짧은 인터뷰가 이뤄졌습니다.학생들의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한 주제로 흡연의 해로움을 중심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처음이지만, 기본부터 차근차근 실습하며미디어 수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남산중 친구들!다음 수업이 언제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질 만큼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백양고등학교 – 벚꽃과 함께 열린, 백양고의 미디어 수업 첫날!벚꽃이 아름답게 핀 백양고등학교.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미디어 수업의 첫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진심인 백양고등학교는 첫날부터 진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첫 시간에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SNS 이모티콘과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의 성격과 관심사를 표현하는 자기소개 활동으로 수업의 문을 열었습니다.SNS에 익숙한 친구들이지만, 이날만큼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며'별 스티커'로 좋아요를 전하는 특별한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어느 한 친구의 메모지는 별 스티커가 가득 붙어 있어 더는 붙일 자리가 없을 정도였답니다!다음 활동에선 우리가 태어난 시기의 미디어와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함께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나의 첫 영화, 첫 스마트폰, 기억에 남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각자의 추억을 나누며 공통점도 찾고, 칠판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가득했습니다.마지막 시간에는 미래의 나는 어떤 미디어를 활용할지 상상해보고 발표했습니다.진지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이야기들 속에서, 모두가 웃음꽃을 피운 채 첫날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시작이 반이다!”봄처럼 따뜻하고 활기찼던 백양고와 남산중의 첫 수업.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한 이 특별한 하루가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