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시청자미디어재단, 캄보디아 사태·온라인 사기 대응 토론회 개최 - 청년 대상 해외 범죄 피해 잇따라... 미디어 리터러시 중심 대응 전략 논의 -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가 사전 예방의 핵심” 공감대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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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21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캄보디아 사태, 미디어 리터러시가 답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사기 및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청년들이 허위 구인 광고에 속아 현지 범죄 조직에 감금·강제동원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범죄 발생의 구조적 요인과 사전 예방 체계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TV조선 이낙원 기자가 캄보디아 현지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청년 유입 구조, 범죄 조직의 실태, 정부 및 언론 대응의 한계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배상률 선임연구위원은 AI·디지털 환경이 범죄 확산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민이 위험 정보를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배진아 공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낙원 기자, 배상률 연구위원, 심강현 법무법인 서헌 대표변호사, 김시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 국민 대상 사전 예방 교육 확대
▲ 플랫폼 기업의 모니터링·차단 책임 강화
▲ 청년층 대상 디지털 리스크 교육 체계화
▲ 해외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캄보디아 사태는 디지털 시대 국민 안전을 위해 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인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교육·캠페인을 강화해 국민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디온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향후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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