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시청자미디어재단- KB 국민은행, 포용적 문화 확산 위해 손잡다 장애 구분 없이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상영회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10.25(토) 13시~ 국내외 주목 작품 4편 무료 상영 - 장비를 통해 화면해설, 자막 개별수신하여 일반인과 함께 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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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과 KB국민은행(대표 이환주)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1시 CGV부천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시각⋅청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대여 가능한 이어폰과 글라스 장비를 통해 화면해설과 자막을 개별 수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싱크로(Syncro)’ 앱을 설치해 화면해설 또는 자막을 미리 다운로드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현장에서 일부 대여도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CGV부천 티켓부스에서 발권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상영작은 국제영화제 수상작품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13시에는 ‘캐리’ 시리즈의 두번째 극장판 <배달의 영웅>과 고양이 캐릭터들의 우애와 가족애를 그린 <안녕! 틴틴팅클>을 연이어 상영하며, 16시에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용한소녀>가 상영한다.
이어 18시에는 ‘애니메이션계 칸 영화제’로 불리는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프랑스) 콩트르샹 부문 수상작 <광장>이 상영될 예정이다. 전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작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국내 관객과 마주한다.
이번 행사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 후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장애인 배리어프리 영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시각⋅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시각·청각 장애인이 국내 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상영작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업 문의: 시청자미디어재단 센터지원권익부 (02-6900-8350)
▶ 관람 문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 (032-325-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