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8월 14일(목)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청소년 AI 공익콘텐츠 공모전」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뉴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공익 영상 제작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미디어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날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원휘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 이택구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지역 방송사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미디어 인재로 성장하길 격려했다.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세종시 세종캠퍼스고등학교 CJS팀이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대전시 대신고등학교 DCN1팀 등 4팀이 대전·세종·충남 교육감상을, 우수상은 대전시 삼육초등학교 삼육방송반 등 7팀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과 KBS‧MBC‧TJB‧CMB 등 지역방송사 대표상을 받았다. 장려상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은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배움의 의미팀 등 4팀에게 수여되었다. 특히, 대회 운영에 적극 협력하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끈 지도교사 대전시 이문고등학교 이우준 교사에게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청소년 AI 공익콘텐츠 공모전」 부문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풍동중학교 임수아, 임채완의 <늘 기다림>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전시 대전탄방초등학교 정지윤, 최예율, 채시온의 <그들은 죽어간다> 등 3팀이 최우수상을, 대전시 대덕초등학교 이한서, 이한준의 <당신도 AI 윤리 코디네이터> 등 3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시상식과 별도로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AI 타로 리딩 체험 ▲청소년 전용 AI 진로상담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글라스를 활용한 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올해로 11년을 맞은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 이슈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왔다”며 “우리 재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