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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7대 혁신과제 발표 및 미디어 전문가 토론회 개최
기획혁신부 작성일 : 2025.06.20 조회 : 82

시청자미디어재단 7대 혁신과제 발표 및

미디어 전문가 토론회 개최

- 국민 1천명 인식조사 결과 미디어교육 필요성 83.4% 제시,

유아, 청소년, 중장년노인, 취약계층, 재외국민 교육 확대 필요 80% 이상 -

- 6월 23일 14시, 국민 요구 미디어교육 혁신과제와 추진방향 심층논의 -


미디어교육 정책 토론회 포스터.jpg


기술의 진보와 함께 딥페이크, 딥보이스피싱, 허위 정보 범람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디어 역기능 폐해는 세계적 과제로 등장했으며, 대한민국은 미디어 역기능 폐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국민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 지원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이하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해 7대 혁신과제를 수립했다. 623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7대 과제 추진을 위한 법제도 보완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미디어교육의 경험 및 필요성, 딥페이크 등 미디어 역기능 인식, 미디어교육 확대 및 정책방향을 주요 항목으로 진행됐다.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3.4%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 이유(중복응답)딥페이크 및 허위정보 범람(20.3%)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20.1%)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17.3%) 미디어 영향력 증대(15.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신기술 기반 미디어 범죄와 허위정보 급증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요청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디어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힌 대상은 ·고등학교 청소년(27.4%)이었고, 이어 2030세대(18.7%) 부모세대 중장년층(17.6%) 노년층(15.6%) 순이었다. 전 세대에 걸친 미디어교육 필요성이 확인된 가운데, 특히 청소년 시기에 미디어 역량의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두드러졌다.


대상별 확대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서는 유아기, 청소년, 중장년·노인, 취약계층, 재외국민 등 다양한 집단별로 모두 80% 이상이 미디어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하다는 응답은 취약계층(90.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장년·노인(89.2%), 청소년(88.8%), 유아기(88.3%), 재외국민(80.9%) 순이었다. 전 세대·사회계층에서 미디어교육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매우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AI 기반 딥페이크 기술의 확산에 대해 매우 우려됨(48.9%) 다소 우려됨(36.5%) 별로 우려되지 않음(10.6%) 전혀 우려되지 않음(4.1%) 으로 응답하여 응답자 1천명 중 85.4%우려된다고 답하였다.


딥페이크 등 신기술 대응 방안으로는 법적 규제 강화(37.4%)가장 많았으며, 이어 예방 교육(23.2%) 기술적 대응(16.0%) 윤리 가이드라인(14.2%) 플랫폼 사업자 자율규제(9.2%) 순이었다. 이는 제도적·교육적·기술적 대응이 모두 병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그간 청소년 중심의 딥페이크 피해 현황 조사 수준을 넘어, 성인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피해에 대한 높은 우려와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국민이 미디어교육 대표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에게 바라는 역할로는 허위정보 판별 능력 교육(29.5%)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26.0%) 세대 간 미디어격차 해소(21.3%) 콘텐츠 제작교육(14.7%) 크리에이터 양성(8.3%)제시되었다.


미디어교육 기관의 역기능 대응 역할로는 피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33.8%)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디어 기업/교육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24.4%) 정책·연구(21.3%)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20.4%) 등이 뒤따랐다. 예방 중심의 교육 강화와 다양한 기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다는 점이 강조된다.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인식조사에서 국민 대부분이 미디어교육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실제 교육을 경험한 비율은 현저히 낮다. 미디어 교육에 대한 높은 국민 요구는, 재단이 미디어 역량 강화와 격차 해소, 역기능 대응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중추기관이 되어야 함을 명확히 보여준다, “국민의 의견으로 수립된 재단의 7대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미디어교육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623() 14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대변혁 시대, 미디어교육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하고 7대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혁신과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양질의 미디어 교육 확대’, ‘AI 등 기술발전에 따른 올바르고 안전한 미디어 역량 지원’, ‘전국 미디어 서비스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미디어 지원 및 권익보호’, ‘해외 미디어교육 확대’, ‘미디어교육 체계적 정책 기반 구축’, ‘전문성 및 공공성 강화등의 7대 과제와 18대 세부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권혁범 재단 시청자사업본부장의 혁신과제 발표에 이어,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하주용 교수의 디지털 미디어 시대, 미디어교육의 나아갈 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영은 팀장의 국가별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비교 분석발제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윤석민 교수를 중심으로 한 각계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미디어교육의 중심,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요구하는 미디어교육 혁신 로드맵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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