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알림마당> 보도자료 보도자료 링크공유 프린트 시청자미디어재단, 2025년 중점추진사업 발표 기획혁신부 작성일 : 2025.03.11 조회 : 190 파일선택 () “대표 국민 미디어 교육 기관으로서, 딥페이크, 딥보이스 피해 예방 등 미디어 역기능 예방에 주력” - 시청자미디어재단, 2025년 중점추진사업 발표 - 디지털 기술과 AI의 발달로 딥페이크, 딥보이스, 허위정보 등 미디어 악용 사례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심각해짐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이하 ‘재단’)이 신기술 및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재단은 미디어 역기능 예방교육을 어린이, 청년,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로 맞춰 실시한다. 특히 올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역기능 예방 및 딥페이크 범죄 예방 특강을 전년보다 2배 늘려 200회로 확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디지털 신기술을 악용한 ‘신종 허위정보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 딥페이크‧딥보이스 범죄, 사이버 불링, 온라인 피싱 등 허위정보 예방 및 대응 교육 재단은 이와 함께 유아, 초‧중‧고‧대학생, 성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 맞춤형 미디어 교육 목표를 연간 50만명으로 확대하고,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를 올바로 알고 활용하기 위한 수준별·역량별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교육 전문가와 미디어교육 강사가 협력해 발달수준에 맞는 놀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아기부터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분야를 신설하고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강화한다. 재단은 도서산간,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 등 미디어 취약계층 관련 협업기관도 적극 발굴하고 교육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방송장비를 갖춘 이동형 스튜디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하여, 미디어교육 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지역 300회를 비롯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해 총 900회 이상의 미디어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다. 재단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폐쇄자막방송과 음성안내 특화기능이 탑재된 장애인 맞춤형 TV를 지난해보다 3,000대 늘어난 35,000대를 고령 및 중증 시각·청각장애인에게 제공,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의 50% 보급을 달성할 예정이다. 최신 ICT기술(음성인식·AI)을 활용하여 개발된 음성-자막·수어 변환* 앱 ‘이어줌’ 통합서비스로 청각장애인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도 추진한다. * 모바일 영상을 실시간 자막과 아바타수어 애니메이션으로 동시에 변환하여 제공 재단은 재외한국학교 학생을 비롯한 재외동포 대상 해외미디어교육을 본격화한다. 작년 7개국 시범운영을 토대로 올해 말레이시아, 홍콩, 핀란드, 중국 등으로 대상 국가와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해외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 LA나 베트남 한국문화원 등과의 협력을 통한 재외동포 맞춤 미디어 역량 강화와 역기능 대응 교육을 추진하여, K-미디어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5월부터 국가주도 미디어교육의 체계성 강화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제정의 필요성과, 미디어교육 예산 확대 시급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사회적 논의를 촉진한다. 또한, 대국민 의견조사를 실시하여 국민이 요구하는 재단의 7대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10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8월에는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주간’을 신규 운영하여 지역별 청소년 미디어 특화 사업을 실시하고, 교육 사례 공유 및 우수 콘텐츠 발굴을 통해 청소년 미디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12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 교육, 미디어 체험, 공모전,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현재 재단의 미디어교육 지원은 예산 지원의 한계로, 전체 교육대상 기관수의 1% 수준에 불과해 대한민국의 경제력에 비해 아주 미흡한 실정”이라며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국·핀란드·호주 등 미디어교육 선진국처럼 정규교과 과정으로 지정하고, 미디어리터러시 역량강화를 우선 고려하는 정부의 정책과 예산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