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OME > 지역센터> 경남센터> 센터 새소식

센터 새소식

링크공유 프린트
[2024년 3월] 미디어로 두드리기, 경남센터 시니어미디어서포터즈를 만나다!
임수연 작성일 : 2024.03.20 조회 : 351




ㄴㄴ (11).png


취채 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임수연 주임





ㄴㄴ (3).png





①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산시니어클럽 소속으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김종향입니다.




② 현재 어디에 거주하고 계신가요? 어떤 일을 하셨나요?


본 고향은 마산인데, 직장을 구하면서 창원으로 이주하게 되어 거주한 지는 30년이 되어 갑니다.

환경 분야를 연구하는 공공기관에서 20년 정도 일을 하였고, 환경오염방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일을 하면 열정적으로 하는 편인데, 정년보다 일찍 퇴직을 하고 싶었습니다.

퇴직하고 열심히 전세계를 여행하고,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고 싶었거든요.

현재 퇴직한 지는 9년이 되어 가는데,

페루에서부터 베트남까지 다양한 나라에 다녀왔고 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③ 다양한 '도전'을 해오신 것 같습니다.

시니어미디어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되신 것도 새로운 '도전'일까요?


코로나19 이후 여러 활동이 제한적이다 보니 삶이 우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39월에 창원지역 퇴직공무원 스마트폰 양성과정에 듣게 되었습니다.

작년 연말까지 수업을 들으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미디어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성산시니어클럽에서 시니어미디어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주저함 없이 신청하였고

운이 좋게도 선발되어 현재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이 많은 '도전' 같습니다.





ㄴㄴ (5).png





시니어미디어서포터즈로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 시니어미디어서포터즈로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의 장비를 관리하고, 대여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으로써 미디어와 영상이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하는 일도 그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규칙적인 삶을 살면서 생활의 리듬이 생겨서 좋습니다.




⑤ 센터 미디어강연의 열렬한 수강생이시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센터를 알게 되고 좋은 교육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서포터즈 대상 교육 뿐아니라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어 프로를 가지고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스마트폰 강좌를 들었을 때는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영상 제작했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제작해서 '영광스럽다'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현재 경남센터 상설교육인 영상제작, A부터 Z까지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나름의 현장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대표 도서관에 방문하여 촬영을 하려고 기획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기대가 더 큰 것 같아요.




제작하고 싶은 작품이 있을까요?


10개월 동안 경남센터의 미디어시니어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많이 배워서 촬영 장비를 가지고 제가 근무했던 연구소에 방문하여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

근무했던 연구소에 가서 촬영을 하고 한글과 영문으로 자막을 입혀 영상을 제작하고 싶습니다.

첨단 장비가 많아서 제약이 많겠지만 일생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미디어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본래 알았던 환경 관련 업체들의 홍보 영상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저는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분들게, 경남센터 리플렛에 적힌 말을 전달합니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놀이터입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그리고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꼭 알려드리는데요, 경남센터 카카오톡 친구추가 꼭 해주세요! (웃음)




⑧ 현재의 삶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주세요!


I want to learn English forever, until I die.




-




ㄴㄴ (6).png





①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창원에 살고 있는 김태경이라고 합니다.





ㄴㄴ (7).png





안녕하세요. 저는 성산시니어클럽에서 미디어서포터즈로 일하고 있는 김재록이라고 합니다.





② 서포터즈를 하시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나요?



(김태경) 저는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였습니다.

퇴직 이후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받았었고, 시니어 레크레이션 교육도 받았습니다.

현재 '하하호호 봉사단'을 만들어 시니어 대상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김재록) 저는 결혼 후 창원에서 계속해서 살고 있고, 창원 소재 중공업에서 퇴직할때까지

회사원 생활을 했습니다. 퇴직 후 시니어클럽에서 1년 근무를 한 뒤

처음 접하는 경남센터의 '미디어서포터즈'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③ 미디어서포터즈는 두 분 모두 처음이신데요. 어떤 계기로 선택하게 되셨나요?


(김태경) 본래 유튜브 제작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디어 관련 여러 교육을 듣고 있었는데,

서포터즈에 대해 들으면서 다양한 역량이 키워질 거라 생각 했습니다.

미디어서포터즈 경험을 기반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김재록) 퇴직 이후 창원 성산시니어클럽에 소속하며 일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올드미디어에서 1인미디어 시대로 나가는 상황에서

내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한 서포터즈 활동이 있다고 해서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④ 현재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김재록) 현재 저희가 하는 일은 센터 이용 안내와 시설 장비 관리를 지원하는 업무와

지역의 현황 또는 지역 행사에 대한 동영상 제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경) 현재는 미디어서포터즈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⑤ 서포터즈를 하신 지 2개월차이신데요.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김재록) 평생 사진이라는 것을 직접 안 찍어보고 카메라만 들이대면 찍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런데 촬영기법 등 다양한 교육을 들으면서 공부하니 오히려 사진 촬영이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안목이 생긴 것 같습니다. 찍어도 만족이 안됩니다.

미디어를 제작하는 것이 어렵구나, 창작이 어렵구나라고 생각합니다.





ㄴㄴ (9).png





⑥ 창작의 고통을 느끼셨군요. 지금 세 분이 팀이 되어 영상을 제작하고 계신데,

경험이 많아지고 편집도 잘 하시게 될 때 어떤 것을 미디어로 담고 싶으신가요?



(김태경) 저는 도나 시, 군의 중요한 정책이나 관광, 문화 홍보 활동을

세대별 맞춤 영상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경상남도의 경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다 보니, 시니어의 시각에 맞는 영상을 만들면

미디어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하는 일이 그러한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저희의 영상이 지역 어르신들께 '나도 제작해보고 싶다'라는 동기유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재록) 평소에 다큐멘터리, 역사물을 좋아해서 유튜브 쇼츠보다는 다큐멘터리와 같은 긴 호흡의 교훈적인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ㄴㄴ (8).png




⑦ 시니어분들께 미디어는 특히 일자리로서 어렵고 낯선 분야인 것 같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주저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을 있으신가요?



(김재록) 아마도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느끼실 것 같은데,

미디어, AI 등 새롭게 변하는 세상에 대해 와닿지 않고 두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미디어서포터즈에 지원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영상을 제작하면서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느꼈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부딪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경)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많이 알려지면 저희의 역할이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면서 경로당에 가서 휴대폰 조작법을 직접 가르쳐 봤는데,

70대 정도로 보이는 어르신께 설명을 드렸는데, 실제로 95세였고

스마트폰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셨습니다.

조작을 넘어 제작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느꼈던 두려움, 어려움을 공감하고 어르신들께 미디어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일자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시켜서

'미디어교육'의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⑧ 경남센터의 현재, 미래 이용자분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김재록) 안내 데스크에 있다 보면 지나가는 길에 들어오셔서 '뭐 하는 곳이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제가 하는 일, 센터가 하는 일을 자세히 설명 드리곤 합니다.

저희 서포터즈와 센터가 열심히 홍보할테니,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경) Foot in door, '미디어'라는 모르고 두려웠던 분야에 대해 일단 발을 들여 놓는 것.

센터에 방문해 주시는 분들, 시니어분들 모두 일단 발을 들여놓으시면

미디어 제작 기술 기법과 유튜브 능력까지 경남센터에서 모두다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⑨ 마지막으로, 삶의 신조가 있으신가요?


(김재록) 즐겁게살자. 젊었을 때는 회사 실적 때문에 집에 오면 얼굴을 인상을 쓰고 살았는데

이제는 반대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평온하고 자족하면서 많든 적든 즐겁게 살고 싶어요.


(김태경) 一期一會_일기일회 ,

우리가 한 번 만난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사람처럼 혼신을 다해 사랑하자는 말입니다.

젊었을 때부터 소중히 생각하던 말이고 이 활동이 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일마다 이러한 마음으로 하면 모든게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시니어미디어서포터즈 김종향, 김태경, 김재록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0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