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상설미디어교육 연간 일정표를 공개하자마자 질문 쇄도!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짧지만 참 길~었던 3일간의 교육소식 전해드립니다.

[Day 1] 두근두근 생성형 AI와의 첫 만남!

저녁 7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센터 교육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첫날은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생활 속 긍정적, 부정적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인공! 생성형 AI를 소개합니다.

생성형 AI는 프롬프트에 대응하여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말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ChatGPT, 뤼튼, 브루 등 다양한 AI 플랫폼이 여기에 속한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수강생분들과의 게임을 준비했는데요 🙋🏻‍♀️

교육소식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검색창에 <퀵드로우>를 검색해 주세요

<퀵드로우>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구글의 AI 게임인데, 방법이 아주 간단해요!

사용자는 AI가 제시하는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모양을 그립니다.

AI는 사용자의 그림을 지켜보며 마치 스무 고개를 하듯!

자신이 유추하는 단어를 외치며 정답을 맞히려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참고로 제가 받은 제시어는 바나나였고, AI는 한동안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AI는 어떻게 그림의 일부만 보고도 정답을 알아맞힐까요?

그 비결은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퀵드로우를 경험한 전 세계 사람들의 답변을 데이터로 저장해 배우고 또 배운 것이지요!

교육 첫날의 긴장도 잠시, 이곳저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

AI를 활용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물론! 친구처럼 상호작용을 하며 게임도 가능하다니.

AI와의 첫 만남, 이 정도면 괜찮나요?

[Day 2] AI에서 프롬프트가 뭐야? 대단한 기능이지~

둘째 날은 뤼튼, 코바코 아이작 등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프롬프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Prompt라는 단어의 뜻을 보면 (질문·힌트 등을 주어 말을 하도록) 유도하다 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AI에서 프롬프트란 사용자가 AI에게 제공하는 입력을 말합니다.

즉, 이번 교육에서 프롬프트란 영상 제작을 위한 명령문이라는 뜻이지요!

프롬프트 작성의 핵심은 당연하게도 '글쓰기' 입니다.

정확하게 입력해야 내 의도에 맞는 대답이 돌아올 수 있어요.

이날 교육은 프롬프트 활용을 위한 단계별 글쓰기를 연습했습니다.

그중에서 <쪼개고 구체화하기> 단계에 따르면

자신만의 분류 기준을 설정한 후 키워드를 문구나 문장의 형태로 풀어내야 합니다.

분류 기준은 분위기, 배경, 공간, 장소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해변을 그려줘"라는 명령문보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해가 쨍쨍한 한여름의 잔잔하고 고요한 해변을 그려줘"

이렇게 분류 기준에 맞춰 키워드를 정확하게 입력하기! 어렵지 않죠?

[Day 3]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AI교육 경험자와 아닌 사람

셋째 날은 Visla 어플을 활용하여 짧은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여기서 위기.. 해당 어플은 영어를 기반으로 작업해야 한다는 점..

🤷🏻‍♀️ 그럼나는어떡하라고다시영어배우라고?

아니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생성형 AI 뤼튼에 원하는 프롬프트 내용을 입력 한다.

둘, 해당 내용을 영어로 번역하여 Visla에 입력한다.

A 부터 Z까지 생성형 AI와 함께 만드는 영상 제작 시간이라구요~

수강생의 화면을 슬쩍 보니 공원에 철쭉이 한가득 피어있고~

사람들이 산책하는 영상을 만들고자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계시네요!

어렵지 않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마지막에 “영어로 번역해 줘” 입력해 주면 끝!

차근차근 따라오는 수강생들 사이로 한 분의 목소리가 아주 크게 들렸어요.

“이야~ 이거 대박이다, 다른 세상을 보는 것 같아.”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장면이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영상이 된다니! 신기할 뿐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접해보는 AI 교육이다 보니 조금은 버벅거릴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면 옆자리 수강생에게 쭈뼛쭈뼛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도 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수강생분들입니다.

현장을 지켜보며, 광주센터 상설교육이 보여주는 힘은 이런 게 아닐까? 느끼게 되었습니다! (뭉클)

영상을 만들고 나면 <캡컷>을 활용해 편집으로 마무리합니다.

사뭇 진지하게 헤드폰을 끼고 하나 둘 완성해 나가는 수강생분들!

이렇게 3일간의 생성형 AI 활용 영상 제작 교육이 막을 내렸습니다.

센터 소식으로 다 담을 수 없는 AI 교육의 매력,, 다음 교육 때 꼭 현장에서 만나요!

광주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설교육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상설교육 문의 062-650-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