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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전하는 다채로운 이야기, 라디오 시민리포터 양성과정
이양경 작성일 : 2024.03.20 조회 : 306

시민이 전하는 다채로운 이야기, 라디오 시민리포터 양성과정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청취자참여프로그램을 제작해보는 ‘라디오 시민리포터 양성과정’이 진행됐습니다.

예비 시민리포터들의 취재 열정으로 뜨거웠던 교육 현장 소식과 함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PA)을 살펴봅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나도 라디오 시민리포터!


시민참여방송의 의미와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라디오 방송을 제작해보는 ‘라디오 시민리포터 양성과정’. 수업은 2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7차시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수강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시민참여방송. 첫 시간에는 지금까지 송출되었던 시민참여방송을 맛보기로 들어보며 참여방송의 특징을 찾아보고 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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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간부터는 직접 방송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기획의 중요성과 좋은 기획에 대해 알아보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봅니다. 그리고 취재할 아이템도 선정해보고 녹음기 사용법도 익히며 구체적인 취재 계획도 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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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인력사무소 이야기, 부산시청 열린도서관 ‘들락날락’ 소개 등 저마다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다양한 아이템이 나왔는데요. 시민리포터가 되어 라디오 방송 포맷에 맞는 대본도 써보고 직접 취재와 오디오 편집까지 한 뒤에 수료작을 완성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완성본을 함께 듣고 제작 소감을 나누며 수업은 끝이 납니다.



시민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나누는 귀한 시간 (양정숙 수강생의 제작 후기)


“안녕하세요. ‘라디오 시민리포터 양성과정’을 수강했던 양정숙입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알게 되어 회원가입을 한 후 처음 강좌를 신청하던 중에 시민이 참여하여 라디오 방송을 제작한다는 글귀에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어렸을 적 늘 라디오에서 음악과 시청자들이 보낸 엽서 사연을 들으면서 웃고 상상하며 낭만에 빠지면서 자랐던 저였기에... 라디오 강좌가 있다는 것도 새로웠고 라디오방송을 만드는 과정도 궁금해서 수강하게 되었어요.


첫 수업 시간에 이전의 시민리포터분들이 만들었던 라디오방송을 들으면서 조금 놀랐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 전문인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시민리포터들이 만든 라디오 방송내용들이 너무나 좋았어요. 시민의 마음에서 기획하셔서 그런지 더욱 와 닿은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수업을 들으면서 우리가 시민으로서 이렇게 우리 주변의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또는 공익을 위해 봉사하시는 이웃의 이야기를, 또는 부산에 살면서 불편했던 시설이나 생겼으면 하는 시설들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 등을 말할 수 있는 ‘시민참여방송’이 있다는 것이 귀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라디오방송을 기획하고 만드는 게 처음이라서 그 과정이 힘들었지만 복성경 선생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매 시간마다 지도해주시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함께 도와주셔서 감사하게도 미흡하지만 저만의 결과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라디오 시민리포터로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우리 시민들이 사는 이야기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 배울게 많지만 너무나 귀한 수업을 들은 것 같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 수업을 듣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라디오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업 후기를 써보았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선생님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직원분들께 감사합니다.” (양정숙 수강생)



시민이 전하는 다채로운 이야기,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는 지역 방송사와 연계하여 시민이 직접 만든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이 방송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은 아래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면 언제든 센터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051-74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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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양경 선임, 양정숙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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