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새소식
아래 영상에서
🔽❤️2024년 울산유기동물보호소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함께할 개, 함께할 고양> 견생(犬生) 2막을 위하여~!
-울산센터 성민주 주임
“유기동물 한 마리를 데려온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그들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일이다”.
강아지의 평균 기억 지속시간은 2분이라고 합니다.
기억력이 나쁘기 때문에 방금 한 일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무언가를 한 번 가르치기 위해 수 십 번 반복해야 되는 걸 보면
정말 2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사회공헌에서 만난 유기동물들을 떠올려보면요.
대부분의 유기동물들은 버려진 그 자리를 하염없이 맴돌고 또 맴돕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무리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파도 그 자리를 떠나가지 못합니다.
나를 버린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길 기다리기 때문일까요?
영문도 모른 채 남겨진 유기동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산센터에서는 유기동물들의 아픔과 상처를 행복의 기억으로 바꿔주고자
울산유기동물보호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로 7년째 이어져온 사회공헌활동이지만, 보호소를 가는 발걸음은 늘 가벼우면서도 무겁습니다.
사실 울산센터에서 유기동물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습니다.
좁은 케이지에서 잠시 나와 상쾌한 바람을 콧구멍에 넣을 수 있게 산책 활동을 도와주는 일,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청소하고 기부 물품을 모아 전달하는 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미디어를 통해 입양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는 일...
하지만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울산센터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은 단 한 가지, 그들의 유일한 희망 ‘입양’
비록 모든 유기동물들을 전부 지켜낼 수는 없지만,
단 한 마리의 유기동물일지라도 그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새로운 견생 2막을 열 수 있길 바라며 입양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양홍보 콘텐츠를 보신 여러분께서
유기동물의 짙은 그림자 뒤에 숨겨진 해맑고 발랄한 모습들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길,
또 매 순간순간이 소중한 유기동물들의 시간에 함께할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미디어와 함께하는 삶’을 향한 울산센터의 노력이 더나아가
유기동물에게도 닿아 선한 영향력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디어를 통해 유기동물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공유해 나가겠습니다.
울산센터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여러분께도 닿아 따스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들의 세상을 행복으로 바꿔주는데 동참해 주세요.
구매말고, 구해주세요!
유기동물(강아지, 고양이) 입양에 관심 있는 분들은 울산유기동물보호소 ☎052-238-6113 로 연락바랍니다.